칼융의 동시성이론

인간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하며 역경(易經)은 미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학문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후 등장한 칼융의 동시성이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정신분석학자이면서 현대물리학은 물론이고 주역에도 통달하였다고 알려지는 있는 칼 구스타프 융은 양자물리학을 기반으로 무의식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의식세계와 연관이 있음을 최초로 이론화하였으며 이를 동시성이론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사례모음

융의 예언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어느 날 융에게 등산가가 방문합니다. 등산가는 산에서 추락하여 자신이 죽었다는 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에 융은 등산가에게 당분간 등산을 멈추고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며칠 후 그 등산가가 실제로 추락사하였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두 번째는 유명한 황금풍텡이 이야기입니다. 진료를 받고 있는 부인은 융에게 지난밤에 꾸었던 꿈 이야기를 합니다. 꿈속에서 누군가가 황금풍뎅이를 자신에게 주었으며 그 꿈이 자꾸 생각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진료실 창문에서 자꾸 소리가 들려 가보니 황금색의 풍뎅이가 있었고 융은 그 황금풍뎅이를 환자에게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스웨덴의 유명한 사상가인 스웨덴보그 이야기입니다. 스웨덴보그는 고센브그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 중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그는 400킬로나 떨어진 스톡홀롬에서 큰 화재가 일어난 상황을 그대로 묘사하였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우주에도 춘하추동이 있음을 최초로 밝히며 예지력의 일인자이며 점법의 대가로 알려지는 중국 송나라시대의 인물인 소강절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소강절이 점을 쳐 보았는데 9대손에 이르러 큰 환란이 올 것을 알고 물건을 며느리에게 주며 큰 환란이 올 때 열어 보도록 대물림을 부탁하였고 이후 9대손에 이르러 억울한 누명을 쓴 자손을 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로 중국의 오래된 풍수지리서이며 너무 귀한 책이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비단주머니에 넣어두고 보았다 하여 이름을 얻은 금낭경의 기감편에 의하면 서쪽의 구리광산이 무너지자 멀리 떨어진 동쪽 궁궐의 구리종이 저절로 울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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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성이론

동시성이론이란 우연의 일치처럼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사건이 일치하여 나타난다는 것으로 무의식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의식세계에서도 일어난다는 이론입니다. 즉 정신적 상태와 물질적 상태 사이에 일치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무의식이 의식에게 보내는 신호이며 메시지인 것입니다.

고서(古書)를 보면 까치의 설날은 어저께이고 우리의 설날은 오늘입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까치의 상징은 반가운 손님 및 반가운 소식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일반적인 동물들은 그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따라 상징을 표시하나 까치는 영(靈)적인 면을 대표하는 상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무의식(정신)이 빠르게 움직이며 의식(물질)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을 영물인 까치가 먼저 알아 듣고 울었다 할 것입니다

점괘를 풀이하는 역경(易經)

동양에서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이론의 단계를 지나 이미 활용하고 있었음을 고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즉 괘(卦)라는 부호를 만들어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를 점괘라는 언어로 풀이하였다 할 것입니다.

점괘를 풀이하는 역경(易經)은 조선시대 사서삼경중 최고의 위(位)를 얻었으며 가장 해석이 난해한 학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너무 어려워 미신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하여 보면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에는 약 20건의 점(占)친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다가오는 또는 느껴지는 으시시함 또는 꿈이 요상하다거나 우연히 보고 들은 것이 자꾸 생각이 나면 이를 점술로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할 것입니다. 또한 아직 과학으로 이론화 되지 않은 베품의 도를 생각하시어 착한 일을 하셨다면 이 또한 행운을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다 할 것입니다.